신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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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장증이란?


저신장증이란 키가 작은 것을 의미합니다. 키가 작고 크다는 개념은 의학적인 것과 일반적인 것이 있는데, 의학적으로 키가 작다는 것은 같은 나이 또래 100명의 소아들에서 키가 작은 3명에 속하는 것을 말합니다.

누구나 살면서 겪는 2번의 급성장기

사람은 인생 전반에 걸쳐 두 번의 급성장기를 거치게 됩니다.
  • 첫 번째 급성장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생후 2세까지 급성장을 하여 1년에 4 ~ 5cm 정도의 키가 크게 됩니다.
  • 두 번째는 사춘기로, 여자의 경우 10 ~ 11세 경부터 사춘기가 시작되어 15 ~ 20cm 정도 자라게 되며 사춘기 발현 2 ~ 3년 후에 초경이 발생합니다.

일단 여아에게 초경이 발생하면 성장의 감소가 오게 되며 초경 후부터 사춘기가 끝날 때가지 4 ~ 5cm 정도 자라다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남자인 경우 13 ~ 14세경부터 사춘기가 시작되며 이 기간 중에 20 ~ 25cm 정도 자라게 됩니다.

성장은 무엇이 결정할까?

성장은 유전적인 요인, 영양상태 및 호르몬에 의하여 조절됩니다. 이 세 가지 인자가 서로 정상적으로 상호작용하여야만 정상적인 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만일 이들 인자 중 한 가지라도 결함이 있을 경우 성장장애를 가져옵니다.

유전적 요인 : 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

유전적인 요인은 부모로부터 물려받게 됩니다. 즉 부모가 키가 클 경우 자식들도 키가 크고, 부모가 키가 작을 경우 자식들도 키가 작게 됩니다. 유전적 요인의 특징은 성장속도가 정상보다 느리고 뼈 나이는 실제나이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환경적 요인 : 영양섭취 부족 & 호르몬 결핍증

영양의 섭취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단백질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특히 출생 전 생후 초기의 영양상태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장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부신피질 호르몬, 성 호르몬 등이 성장에 관여하는 호르몬 입니다. 환경적 요인의 특징은 성장속도가 정상보다 늦고 뼈 나이가 실제 나이에 비하여 현저히 감소됩니다.

진단은 키 측정, 1년간 성장속도, 뼈 나이 측정(X-Ray)

1일단 키가 작아서 병원을 방문하였을 경우 키를 잽니다.
키를 재는 행위는 아주 정밀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학교에서 신체검사 하듯 어설픈 키 자에 의하여 측정된다는 것은 저신장증의 원인을 판단하는데 많은 오차를 갖게 됩니다. 따라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키 자가 있는 병원에서 키를 재어야 합니다.
2 과거 1년 간 얼마나 자랐는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이를 성장속도라고 하는데 마찬가지로 공인된 키 자에 의하여 측정된 수치가 있어야 합니다. 사춘기가 없는 소아연령에서의 평균 성장속도는 일년에 4 ~ 5cm정도입니다. 만일 일년에 4cm 미만의 성장속도를 가질 경우 성장장애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3 아이의 성장 잠재력을 판단합니다.
부모의 키를 물어서 아이의 성장 잠재력을 판단한 다음 진찰을 하여 키가 작은 것과 진찰상의 특징과의 연관성을 판단하는데 이는 소아과 의사, 특히 소아 내분비학을 전공하는 의사에 의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4 뼈 나이를 측정하는데 왼쪽 손 및 손목에 X-선 촬영을 합니다.
이는 소아의 실제 나이와 뼈 나이와의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고 저신장증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빠질 수 없는 검사입니다. 이외에 확실한 원인 규명을 위하여 여러 가지 필요한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적용

가장 중요한 치료는 원인 치료입니다. 만성 질환이 있으면 이 질환을 치료하여 주고, 영양결핍이 있을 경우 영양소를 공급하여 주며 호르몬의 결핍이 있을 경우 호르몬을 보충하여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신장을 가지고 있는 소아 및 청소년들은 올바른 키에 대한 개념을 가져야 하며 문제가 있다고 생각될 경우 반드시 성장클리닉을 방문하여 저신장의 원인이 병적인지 또는 정상적인 현상인지를 알아야 하며 이에 따른 올바른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키가 쑥쑥 커지는 생활방법

생활습관 등 환경적 요인만 잘 조절해줘도 키가 키기 크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발뒤꿈치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잠은 충분히
  • 우리 몸의 성장호르몬은 주로 밤에 활발한 대사활동을 하기 때문에 가능한 10시 이전에 잠을 자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쑥쑥 자라는운동열심히 하기
  • 성장판을 자극해 다리의 길이와 키 성장을 돕는 데는 지면과 수직이 되는 조깅, 줄넘기, 점프동작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상체와 하체를 최대한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운동시작 후 20분부터 호르몬이 점차적으로 증가합니다. 운동을 적당하게 시키는 것은 키 성장에 보탬이 되나 무리하면 오히려 성장을 방해하므로 좋지 않습니다.
운동 선택의 주의점
  • 역도, 유도, 마라톤, 럭비, 기계체조 등은 오히려 키가 크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축구, 수영, 배구, 농구, 테니스, 줄넘기 등은 효과적인 운동이고 성장제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골고루 먹기
  • 특히 몸이 급속하게 자라는 2세 이전에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중요하며 단백질 칼슘 비타민 무기질 당분 지방 등 영양소를 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 짜고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탕이나 초콜렛 같은 단 음식과 기름기 많은 음식은 가능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당분은 뼈대가 만들어 지는 것을 방해하며, 몸에 많이 쌓인 지방은 여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키가 자라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